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항공모함 계획 (문단 편집) ==== 중형항모안 ==== 한국 해군의 구성상 항공모함은 현재의 한 척 체제, 잘해야 두 척 체제가 한계일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주변국의 항모전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단함으로 충분한 수의 항공기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항모전단 구성상 주변국만큼의 충분한 호위함대 구성이 힘든 만큼 항모의 항공기 세력이 방공과 대함, 대지공격 모두에서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런데 경항모의 12기 탑재로는 턱도 없는 수준이고, F-35B는 F-35계열기 중에서도 폭장량이 가장 떨어지고(특히 대함미사일 탑재가 상당히 제한된다) 유류중량도 가장 떨어지는 기종이라 전투력과 작전반경감소의 링겔만 효과로 비용대비 효과는 더욱 줄어든다. 탑재량 12기면, 평시초계 2기만 띄워도 파일럿들 부담이 상당하고, 비상시엔 6기쯤 띄웠다 싶으면 이미 전투 중인 수준이다. 통상 함재기 운용율은 80%를 가정하니 실전에선 8기다. 동북아시아에서 함재기 8기는 누구 코에 붙이냐의 수준이다. 거기다 현재 미국의 F-35계열 가동률은 70%도 안 나오는 상태라는 걸 감안하면 8대도 안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차라리 7만 톤급으로 규모를 확대해 F-35 C형을 20~24기 운용하는 쪽이 단 한척을 운용하게 될 항모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장래 개발될 KF-X의 해군형을 개발해 운용함으로서 자주국방력 향상 및 운용편의성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항모안에서 북한에 대해서는 경항모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나 애시당초 북한 따위를 상대로 만드는게 아닌 중국과 일본 견제용이므로 경항모는 전력적으로 중국과 일본에 밀린다. 그나마 동해 방면이나 독도 방면에서의 충돌이 예상되는 일본은 육상에서 발진한 공군기가 충분히 작전할 수 있는 거리가 되니까 어찌어찌 커버한다 쳐도, 서해, 최악의 경우 남중국해에서 중국과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오히려 중국의 제공권에서 대치해야 하는데 공군기의 지원을 더한다 해도 머릿수에서 밀리는 것은 확실하다. 이럴 경우 F-35B 12기로는 제공권 방어에도 빠듯한 숫자라 별 의미가 없다. 반면 F-35C 24기라면 최소한 함대방공은 가능해 지며 무엇보다 B형과 달리 제대로 된 대함미사일을 장비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함대도 경계할 수 밖에 없기에 그제서야 견제전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 전면전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고 대치전을 전제로 경항모함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센카쿠열도, 대만, 남중국해 분쟁 같이 동아시아는 세계의 화약고이다. 영원한 평화는 없다는 건 역사에서 수없이 증명된 일이다. 전면전은 아니더라도 국지적인 전투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데 대치전 정도만 가능한 항모로 한국보다 강력한 해군력을 가진 중국을 상대로 유의미한 전력은 되지 않는다. 또한 경항모에 쓰일 F-35 B형은 도입 국가와 생산 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더욱 상승할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 가뜩이나 수직이착륙형인 B형의 유지비 자체도 많이 드는 상황에서 도입 가격까지 크게 오른다면, 차라리 중형항모를 건조하고 F-35 C형을 도입하는게 오히려 더욱 경제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경항모 방안에서 주장한 지상기지와 항공모함의 병용 운영은 중형항모 방안에서도 가능하다. F-35 C형 역시 지상기지에서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미국 해군에서도 F-35가 아닌 FA-18 비행단을 지상 기지에서도 운용하고 있다. 즉 이런 병용 운영은 경항모 + 수직이착륙기만의 장점이 아니다. 캐터펄트와 관련된 문제는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처럼 중형항모 + F-35B라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중형항모의 도입을 지지하는 근거 중 하나인 C형의 장점을 살릴 수 없지만 경항모에 비해서 어찌 되었든 양적으로는 우위를 가질 수 있다. 또는 증기식 캐터펄츠를 건너뛰고 바로 전자기(리니어) 추진 캐터펄트로 가는 것도 방법이다. 레일 위에 전투기를 물리고 좀 더 빠르고 신속하게 가속하면 그게 리니어 추진 캐터펄트다. 2020년 10월 19일자 기사로 결국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019000328|KF-21 해군형의 개발이 검토 중]]이라는 기사도 올라왔다. KF-21은 수직이착륙이 불가능한 기체이니 경항모 운용에는 여러모로 힘든 편인데 해군형을 고려 중이라는 건 경항모에 캐터펄트를 달거나 중형항모로 스케일업하기 위한 여론 간보기, 또는 실제 개발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항모형으로 개수할 수 있다는 어필을 함으로서 장차 도입할 F-35B나 C의 가격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액션이 아닌가 추측된다. 하지만 저 검토라는 게 군 당국에서 검토하는게 아니라 그냥 방산업체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라 그냥 설레발이 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대해 좀 주의해서 봐야 할 대목이 있다. 대부분의 방산 업체는 순수 국외 판매 목적이 아닌 이상 국가의 어떤 액션이나 암묵적 동의 없이 무기체계를 독자적으로 기획, 설계하는 일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방산산업은 판매로 인한 마진이 매우 적은 편에 해당하므로 기획단계부터 수십억 이상을 소모하는 일을 기업 독단으로 하지 않는다. 미국같은 경우도 무기체계 개발시 경쟁업체들에게 초기 개념 개발비용을 나눠주고 경쟁시켜 최종안을 선정한다. 그러므로 일개 방산업체의 독자적 설레발이 아닐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실제 노스롭이 독자적으로 F-5의 후속 기종인 F-20을 개발했다가 이후 그루만과 합병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2023년 2월 3일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32996?cds=news_media_pc|기사]]에서 [[KF-21]] 해군형이 항공모함 건조 일정에 맞춰 개발이 가능하다는 방사청의 용역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와 더불어 군 당국에서도 이를 운용하기 위해 경형 항공모함 사업에서 중형 항공모함 사업으로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